경주시보건소 박정희 주무관이 제11회 보건의료정책 워크숍에서 우수사례 발표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0일부터 31일까지 전남 경조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은 보건의료정책방향을 소개하고, 보건의료 정책공유 및 업무현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내용은 ‘경주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힐링콘텐츠 구축’이라는 주제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를 통해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국민보건향상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사례 선정은 전국에서 7명이 선발됐다.
박 주무관이 근무하고 있는 힐링시티팀은 2013년 신설됐으며, 경주시의 자연, 문화, 역사를 힐링의 요소로 덧입혀, 경주시민의 행복은 물론 경주시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힐링시티팀은 경주시 정부3.0 우수사례 선정과 전국보건교육경연대회 특별상, 경주시 아이디어 제안 장려상, 보건의료정책 우수사례 2회 선정으로 경주시장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 개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정희 주무관은 “경주에서만 할 수 있고 경주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려면 인내심과 지속성이 필요하다”며 “휴식하고 싶고 뭔가 생각이 많아 지치고 힘들어 배낭하나 둘러메고 길을 나섰을 때 쉬어가는 그곳이 바로 경주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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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시민기자 yuntae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