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벚꽃개화시기 동안 야간 경관조명등을 밝혀 아름다운 연분홍빛 밤하늘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한다.
경관조명은 에너지 절약 관계로 평소에는 완전 소등했지만, 이번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난달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4주 동안 일몰 후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점등 장소는 경주에서도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보문로 북군마을 앞과 켄싱턴리조트 앞, 흥무로 김유신장군묘 입구 3개소다.
시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벚꽃개화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