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분기 지역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 결과 허용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7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된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채취를 실시했다.
이어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산시 소재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한 일환으로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 수산물의 경우 일부시료에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를 만족했다. 정수장 식수 삼중수소 분석은 감포정수장에서 미량 검출됐고, 나머지 시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품목별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