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4월 한 달 간 지역 사회복지시설 8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한 달 간 경로당 607개소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안전점검에 이어 실시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노인복지시설 31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17개소, 여성·아동복지시설 6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2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점검반 10개조를 편성, 대상시설을 직접 방문해 누전차단기 동작상태 확인, 접지저항 측정 및 전기배선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부적합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점검과 동시에 현장에서 보수 및 정비하고, 나머지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시설 운영비 등 자체 비용으로 수리를 시행하는 등 조치완료 시까지 중점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해 시설 및 입소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마음 놓고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