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 경주시장이 지난 3년간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이 시장의 추진해 온 시정을 살펴보면 ▲고속철도 화천리 역사 확정, 부지보상 연내 완료 지역 최대 현안사업의 하나로 논란을 거듭했던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오는 2004년부터 착공에 들어가고 경주경유 역사부지로 경주시 화천리가 확정됐다. 이에따라 올해 5월부터 이 일대 예정토지 보상에 들어가 현재 전체 편입토지 가운데 10%인 3만4천㎡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지급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회 개최 `98년과 2000년 두 번에 걸쳐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인정받았으며 세계 문화교류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1일부터 11월26일까지 87일간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0`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약 7백77억원의 소득을 가져왔고 2만2천명의 고용창출 및 3천1백8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술과 떡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 유치 올해로 4회째였던 `한국의 술과 떡 잔치`에 대해 문화관광부가 지방육성축제로 지정한데다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했다. 특히 매년 관람객수가 늘어나는 등 관광객유치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국대 관광산업연구소 조사결과 약1백8억원의 소득유발효과와 1천41명의 고용창출효과 및 4백41억 원의 생산파급효과를 올린 행사로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모형항공기 자동차대회, 벚꽃마라톤대회 등 이벤트행사로 관광경주의 새로운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세계유산 추가 등록 및 세계역사도시회의 경주유치 석굴암, 불국사에 이어 남산과 월성, 대릉원, 황룡사지, 명활산성지구가 지난해 세계역사유적지구로 추가 지정돼 기술적 지원과 공인을 받게 돼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한편 경주를 전세계에 홍보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또한 오는 2004년 48개국 60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9차 세계역사도시회의를 경주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7월 프랑스 몽펠리시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6년동안 용수원개발에 8백75억원 투자 사상최대 가뭄극복 민선이후 형산강 보조취수원 개발(12km)을 비롯해 안강 장면양수장(5km) 현곡 양수장(3km) 외동 문산 양수장(2km)등 양수장 설치와 암반 관정, 용수로정비, 보설치 등 용수원의 지속적인 개발 등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사상최대의 가뭄 속에서도 타 지역에 비해 모내기를 조기에 완료하는 등 가뭄을 무난히 극복하는 성과를 올려 선진행정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지난 6년동안 생활 및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투자한 사업은 간이상수도 확충사업 456건에 113억원, 암반 관정 228개소에 104억원, 용수로정비 108건에 54억원, 보설치 38건에 12억원, 양수장설치 69건에 46억원, 저수지신설 및 보수 117건에 546억원 등 총 1천16건에 875억원을 우선 투자했다. ▲농축수산업 기반조성으로 농어가 소득증대 도모 수해와 가뭄이 반복되는 가운데도 민선이후 5년 연속 생산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사상유례 없는 풍년농사를 이룩했다. 이는 용수원의 지속적인 개발과 벼 육묘공장 설치, 경지정리, 기계화 경작로 확.장, 수리시설 개.수 등 농업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에 따른 결과였다. 이밖에도 신지식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켜 농가소득을 높이고 생활개선 업으로 농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어 `99년 전국농림업무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활발한 국제교류로 외국관광객 유치 성공 시는 그동안 자매우호도시 결연 등 국제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친 결과 해외관광객수가 크게 늘어나 외화 획득 등 관광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자매도시로는 일본의 나라시, 중국의 서안시, 프랑스 베르사이유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미국의 잉글우드시등 5개국 10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 한해만 이들 국가에서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97회에 걸쳐 8천155명이 방문했고 사회단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새롭게 변신한 종합민원실 시민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공무원 친절평가제, 행정 서비스 헌장제도 운영, 불친절 신고 엽서제도, 친절365일 운동의 전개로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 체제를 확립했다. 특히 민원실입구에 직원 안내도와 담당자 명패를 비치해 민원인이 담당자를 쉽게 찾아가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노동청사와 동천청사 민원안내 데스크에 여성자원봉사자를 교대로 근무토록 해 민원안내 등을 해왔다. 사이버 민원실을 설치해 모든 인허가 신고업무를 한 개의 창구를 통해 접수하고 진행상황을 민원인이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경주경마장 무산 아쉬움 10여년 동안 추진되어 온 경주경마장 건설사업이 문화재로 인해 백지화 됐다. 경마장은 경주에 산재한 문화재 보존 및 문화재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는 경주시민의 재산권 보상에 필요한 재원조달을 위하여 경마장건설은 필요한 사업으로 그 동안 고속철도 경주경유와 함께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었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경주시 행정구역내 또다른 후보지를 물색한 뒤 경마장 건설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