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중(교장 조미정)은 지난달 29일 진해 해군사관학교 진로직업체험을 전교생 31명이 참여했다. 참가학생들은 2002년 6월 29일 2002한일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북한은 다시 한 번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무력 충돌을 일으켰던 연평해전 촬영지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를 탐방하고, 해군 군항부두를 경유해서 해군사관학교로 이동하여 해군사관학교 박물관과 거북선을 타 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미정 교장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로 인한 도발로 인해 안보 교육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통일 미래세대인 우리 학생들의 안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은 모노레일카를 타고 진해탑에 올라 2층에 있는 진해시립박물관을 견학해 바다를 책임지는 우리의 늠름한 해군들의 생생한 일상을 접할 수 있는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