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교장 서인숙)는 지난 28일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주 4회 5학년 남녀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붓글씨 쓰기를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라져 가고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우리의 전통문화의 습득을 통해 옛 선비들의 곧은 성품과 반듯한 몸가짐을 배우고 서로에게 예의를 지켜 조화롭고 풍성한 인간관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꿈, 끼를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문솔우 학생은 “판본체를 처음 배웠는데 교장선생님의 자상한 가르침과 은은한 묵향, 부드러운 붓의 흐름 속에 잠시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은 잊고 편안한 여유를 가지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서인숙 교장은 “작은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의 인성교육과 경상북도 1만 동아리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