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 창당한 바른정당의 경주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에 박병훈(54) 전 도의원이 선임됐다. 바른정당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경주시 당협위원장 선정 심사 결과 박병훈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와 내년 지방선거 등을 경주지역에서는 박 위원장 책임 하에 치르게 될 전망이다. 박병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참여를 통한 정책정당,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민생정치와 찾아가는 서비스 정치를 통해 건강하고 합리적인 보수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오직 지역과 주민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미래의 희망과 행복을 향한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경주 발전을 위해 진중하면서도 역동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병훈 위원장은 고 서수종 국회의원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두 번의 경북도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4년 경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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