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새봄과 함께 경주벚꽃축제, 벚꽃마라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앞두고 상춘객 맞이 아름다운 거리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올해 봄 벚꽃축제 속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 보문삼거리 꽃탑을 비롯해 주요도로변 화단 및 교통섬 7개소, 화분대 10개소에 팬지, 바이올렛, 비올라 등 봄꽃 8종 7만6400본을 식재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경관과 밝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홍보한다. 식재가 후에는 주기적으로 물주기, 잡초제거, 손상된 폐화 새로 심기 등으로 지속적인 유지 관리도 진행한다. 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기에 맞는 다양한 꽃을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속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봉순 도시숲조성과장은 “겨우내 움츠렸던 시민들의 마음에 향기로운 꽃 내음이 가득하길 바라며, 명품관광도시의 위상에 맞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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