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국가암검진사업 설명회가 지난 22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열렸다. 경주시보건소는 이날 읍면동 담당자, 보건소관계자 및 지역 국가암검진 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의 질환으로 평생 남자는 5명중 2명이, 여자는 3명중 1명이 암에 걸릴 수 있으나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이에 보건소는 읍면동 및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이·통·반별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미수검자를 독려하고, 암예방 건강마을 13개소 지정, 암예방 도우미 17명을 선정한다. 또한 암검진 안내의 날 운영 및 암예방 건강마을 가가호호 가정방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국가암검진 사업 대상자(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기준 하위 50%인 경우)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확진 받는 경우 연속 최대 3년, 연간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여 건강수명을 연장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암검진사업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부담과 사망을 감소시키게 위해 국가가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국가암검진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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