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선도동 일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장창보 보수공사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창보는 보수공사 전 시설 노후로 인한 누수로 담수능력이 적어 농업용수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주시는 사업비 총 2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 후 연장 103m의 보를 재설치하고 물고기 이동을 위한 어도 설치를 완료하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장창보에서 공급되는 농업용수를 하류까지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용수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어 하류 농경지의 가뭄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홍락 건설과장은 “이번 공사로 인해 선도동 일대 50여 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해 줄 수 있게 됐다”며 “용수로 미정비 구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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