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발레·헬스의 장점만을 살려 만든 필라테스 운동교실이 이달부터 4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경주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필라테스 운동은 최신스포츠로 독일 요제프필라테스가 제1차 세계대전 때 침대 용수철을 이용해 환자들을 재활시킨 것에서 유래했다. 재활운동 원리를 이용해 신체를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정적 안정성과 신체를 기능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동적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인들의 좋지 않은 자세를 교정시키고 효율적인 몸 기능을 만들어 주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운동이다. 부산대 체육학과 한희승 필라테스 1급 강사를 초청해 경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운동교실은 대상자 접수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당일 접수 마감됐다. 주민건강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시작해 2016년부터는 8주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추가 개설하는 등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운동프로그램 종료 후 몸의 변화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사전·사후검사 및 체력측정을 실시해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필라테스 운동교실은 5월과 9월에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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