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3월 한 달 간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화는 경주시청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 주도하에 전 지역 주요 도로변, 공원, 하천, 공한지 등에 겨울 내 산재된 생활 쓰레기를 정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한 달 동안 해당지역 공무원과 기관·단체 및 시민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범시민 청결운동을 펼친다.
경주시는 지역 총 141개 기관·단체별로 각 청소구역을 지정해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정화 활동을 통해 더욱 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김영태 자원순환과장은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이어 깨끗한 환경 조성 분위기 정착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범시민 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4일 황성대교 서천둔치에서 새봄맞이 대대적 환경정화 행사를 열고 공무원과 환경단체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천과 서천 일대에 정화활동을 펼치고, 2천만 관광객 대비 자연환경 보전 등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