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문화재청, 전국 17개 광역시도 후원으로 문화재 상시 모니터링 및 신속한 경미복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문화재돌봄사업단 교육을 담당하면서, 작년 9월 지진여파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 문화재와 황남동 민간가옥 복구작업에 큰 기여를 한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이사장 진병길·인물사진)가 올해부터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정관변경과 함께 초대 임원진을 선출하고 더욱 전문적인 문화재돌봄사업을 준비한다.
지난 8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전국 17개 돌봄사업단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는 그동안 각 지역별 사업성과와 향후 돌봄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관리와 경미수리의 중장기적 과제들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초대 임원진으로 경북남부권 문화재돌봄사업단 진병길(신라문화원장) 단장을 초대회장으로, 김정호(대전돌봄사업단) 단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