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지난 10일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10명과 의용소방대 70여 명, 취임하는 이순두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친지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병준, 이동호, 이진락, 배진석 도의원과 한현태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 김대길 경주시 도시건설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임사, 연합회기 전달과 이순두 경주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취임사 및 오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조숙자 전 연합회장은 2015년 1월 경주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해 2년의 임기동안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경주소방서의 대응 업무 보조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 아니라 화재예방 캠페인, 사회취약계층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 조숙자 전 연합회장은 이임사에서 “연합회장으로 근무하는 기간 동안 소방서 직원 분들과 대원들께서 보내주신 많은 도움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새로이 맡게 될 경주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서의 소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취임한 이순두 경주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1989년에 의용소방대에 가입해 약 30년 동안 경주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경주소방서와 함께 동고동락해 온 인물이다. 이순두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안태현 경주소방서장 이하 소방서 직원 분들, 모든 대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연합회장이라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의용소방대 조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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