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황남동장은 지난 9일 새봄을 맞아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동향과 안부를 살폈다. 이날 장진 동장은 김항대 시의원, 장창원 황남파출소장과 함께 민원사항을 경청하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봄철 산불예방을 비롯해 각종 시정과 시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꽃샘추위가 막바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환절기 건강과 안전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장진 동장은 “첫 부임지인 황남동에서 각별한 애정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깊은 정성과 열정으로 마을 발전과 주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남동은 최근 일명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SNS, 출판자료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곳곳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독특한 상점과 맛집 등 풍부한 관광자원개발로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남동의 활기찬 행보가 본격 관광시즌을 앞두고 위축됐던 경주관광의 열기를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