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초, 중, 고등학교 체육업무 담당교사 84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학교체육기본방향에 대한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통한 심신이 조화로운 건강한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체육교육의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학교운동부 선진화가 주된 내용 이였다. 학교운동부 선진화를 위해서 2017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초, 중, 고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 됐으며, 최저학력기준 미 도달 학생선수는 전국대회 출전이 엄격히 제한된다는 것과 전국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초, 중, 고학생선수 공히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e-school 시스템)에 참여해야 한다. 초, 중 학생선수는 5개 교과를 대상으로 교과별 12시간 이상, 고등학교는 3개 교과에 20시간 이상씩 이수 후 학교장 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는 것이 강조됐다. 구종모 교육장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학생선수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것과 학교 체육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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