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온 지난 10일 지역안정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이상욱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및 주요부서장, 23개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상욱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엄정한 시국상황에서 민생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이 당면 현안 업무를 꼼꼼히 챙기고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봄철 산불 예방과 AI·구제역 청정 사수를 위한 철저한 예방활동과 해빙기 안전대책, 취약지역 점검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중점관리 등 지역현안 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현 시국에 공직자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출퇴근 및 중식시간 엄수와 무사안일, 법 집행 소홀, 업무와 관련 없는 출장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를 집중 감찰해 복무관리를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 반드시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60일 이내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대비한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선거법에 의한 제한 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엄격히 준수할 것은 물론 언행에도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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