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랜드마크인 경주타워에 이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역사와 의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최근 지난 98년부터 지금까지 이루어진 역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국제행사 기념공원 조성 공사’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를 앞두고 조성되는 국제기념공원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가 지난 98년부터 여덟 번에 걸쳐 개최한 국제행사의 성과를 하나로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재)문화엑스포의 발전상을 보여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국제행사 기념공원’은 이에 따라 경주문화엑스포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 행사의 성공 과정 등을 기록하고 기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라 고분과 주상절리를 형상화 한 건축물과 찬란했던 황금문화를 표현한 조형물 등으로 이루어진 국제행사기념공원은 연면적 1,800㎡에 건축 공사 62억, 전시제작시설 설치 32억, 감리 및 설계비 6억 등 총사업비 100억(국비5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건축물 내부는 실크로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전시실, 정신문명교류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실, 회의, 공연 전시컨벤션이 가능한 테마공간과 사무실 등 공용공간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