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국호)는 지난 2일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자치위는 새봄과 함께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9개 분야에 11개 반을 선정했다. 수강생은 총 290명으로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3월 2일부터 12월까지이며, 프로그램별 수강생 모집인원은 풍물교실 30명, 단전호흡반 30명, 합창반 30명, 서예한글 20명, 문인화반 20명, 한문반 20명, 에어로빅반 40명, 민화반 20명, 요가 40명, 하모니카반 20명, 켈리그라피반 20명 등이다. 한편 안강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안강문화회관 대강당은 안전진단검사 판정에서 사용불가 판정으로 이용하지 못한 지 오래된 상황이다. 특히 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소회의실은 노후화 돼 이용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안강읍 주민자치위원회 최국호 위원장은 “3만 읍민이 거주하는 안강읍의 주민 숙원사업인 주민자치센터 건립이 절실한 만큼 경주시의 재정적 지원이 확대되길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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