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 봄방학 맞이 ‘心心풀이교실’이 참여한 청소년과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 1층 회의실에서 성격검사, 학습유형, 진로적성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 28일까지 원하는 참여자에게 전문상담사가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청소년과 부모들의 관계증진에 도움이 줬다.
심리검사교실에 참여한 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고민스러웠던 부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와의 관계에서 서로 이해하고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내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가치관 확립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