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72주년을 맞이하는 학교법인 문화학원은 1997년 경주 서부동에서 충효동으로 학교를 이전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아름다운 교정과 훌륭한 교육 시설을 마련했으며 10억 원의 장학금으로 문화장학회를 설립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있다.
그 후 34명의 서울대 합격자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경찰대, 의과대학 등에 수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이제 명실상부한 명문고로 우뚝 서게 됐다. 2017년 학교법인 문화학원 이사장으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문화고는 더 큰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봉관 회장은 재단법인 문화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약 7억 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지원해 후배들을 격려했으며 학교가 명문고로 발돋움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교(문화고)의 도움으로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고 오늘날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그 고마움을 후배들에게 되갚고자 하는 마음에 여러 방면으로 학교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화고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2명, 연세대 3명, 고려대 4명, 포항공대 1명, 카이스트 1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문화고등학교만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개인의 목표에 맞게 3년간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며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해 치밀한 준비를 한다.
학교의 발전과 학력 향상을 위해 모든 교사들은 혼연일체가 돼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열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해 각각의 꿈을 찾아주고 있다.
그 결과 학력향상도 우수학교에 4년 연속 선정됐고, 시도별 일반계고교평가에서 17위를 차지하는 등 이제 문화고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웅비의 날개를 펴 최고의 사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문화고는 학력 부분 외에도 ‘창조적 지성,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 육성’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학생들이 가진 잠재능력을 발전시키고 21세기 글로벌시대를 대비한 인재를 키우고 있다.
학교 스포츠클럽 검도부에 전교생이 가입해 2년간 토요일을 활용해 연습을 해 전교생 전원 유단자를 배출시키고 있으며, 검도를 통한 인성 교육을 실시하여 예절을 익히고 윤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10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학 입시를 위한 스펙을 형성하고 자신의 특기와 흥미를 살려 학교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
자율 동아리는 국어, 영어, 과학, 사회, 수학 등 학업관련 외에도 첼로, 농구, 시사토론, 신문제작, 로봇조립, 3D프린터, 컴퓨터 프로그래밍, 봉사, 서예, 과학실험, 천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하며 학기 초 자발적인 동아리 개설에 수용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책임감, 리더십, 진취성 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