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 사라리노인회(회장 문봉수)가 이 마을 골목길과 작은 하천 등지에 대한 대청소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마을 대부분 젊은이들이 대도시 등지로 빠져나가 더럽혀진 강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노인회 소속 회원 20여명은 이날 쓰레기 1.5톤을 수거하고 이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골라낸데다 특히 호우기를 틈타 형산강으로 흘러갈 수 있는 각종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 사라리 노인회는 지금까지 마을 환경정화 활동과 자원재활용을 꾸준히 해온데다 이같은 활동으로 평소 마을 청소년들에게도 애향심을 심어주고 있다. <가로사진 설명> ▲경주시 서면 사라리 노인들이 마을 도로와 하천에 대한 청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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