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용강동 사무소가 버려진 땅에다 채소를 재배해 지역내 무료급식소에 나눠줘 미담이 되고 있다. 용강동 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이 일대 택지조성 후 방치된 인근 1백50평에 직원들이 직접 채소씨앗 등을 심은 뒤 이곳에서 수확한 채소류를 용강동 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김수광 동장은 "유휴지가 그대로 방치되다 보니 각종 쓰레기 불법투기로 악취발생 등 민원이 많았으나 땅 주인의 동의를 얻은 후 직원들이 직접 채소를 가꾸어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로사진> ▲틈나는 시간에 채소를 가꿔 수확하고 있는 용강동 직원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