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종합민원실이 카페형 공간으로 새 단장해 민원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곳 명칭을 행복민원실로 정하고 작은 갤러리, 포토존, 쉼터 확장 등 각종 테마별 맞춤형 민원공간을 조성했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세련되고 여유 있는 시민중심 공간을 통해 시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쾌적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간 방치된 민원실 입구 안내데스크를 새롭게 꾸미고, 카페형 쉼터 공간을 원목으로 배치했다. 또 창문틀을 교체하고 민원실 입구 노후된 작은 동산을 화사한 꽃동산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인 분위기로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경주를 알리는 포토키오스크(디지털 포토존), 모유수유방 설치, 화장실 리모델링 등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임산부·노약자 민원 우선 창구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민원편의시책을 발굴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경주의 얼굴과도 같은 장소”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민원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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