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9일 안강파출소에서 설 명절 특별방범기간내 금융기관 근무를 자원하므로서 현업치안의 본보기를 보여준 옥산여성자율방범대장 조귀자(여, 54)에게 감사장과 위문품을 수여했다.
조대장은 지난 설 연휴 농협 금융거래 중지로 인한 현금인출 증가와 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범죄의 사전 차단, 날치기, 소매치기 등 현금을 노린 범죄를 예방하고 금융기관 주변 오토바이 등 거동수상자 조기 발견 신고 및 교통정리 등으로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근무를 자원해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양 서장은 여성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면서 경찰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시하고 계속 경찰업무에 많은 협조를 당부하면서 감사장 및 부상과 아울러 근무자들에게 야간 방범활동 중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라면 2박스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