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년연합회는 1일 경주실내 체육관에서 회원가족 단합 체육대회 및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대회와 이에 항의하는 서명운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등 7백여명이 참여한 후 배구 등 체육대회도 열어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박병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년연합회 가족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우리 선조들이 일제 침략으로부터 자주적으로 우리민족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희생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아직 반성은 커녕 오히려 침략역사를 미화하고 군국주의 망령을 부활시키고 있다"면서 "우리 청년연합회가 앞장서 이같은 사실을 규탄하고 이를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연합회는 이어 결의문을 채택하고 "일본은 조속한 시일내에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시정하고 한국 국민앞에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우리 회원들은 나라와 민족이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앞장서 왔던 화랑의 후예로서 높은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왜곡된 일본 역사 교과서가 시정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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