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화학비료 가격을 19.8% 내린 데 이어 올해에도 4~6% 인하해 평균 4.9% 내려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 유기질 비료(퇴비포함) 2.6%, 농약 3.3%, 농업용 필름 2.5%로 인하해 농가 생산비를 덜어준다. 농협은 지난해 대비 약 8.8% 수준의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국 1900여 개 농협의 적극적인 공동구매 참여를 통한 물량 결집과 입찰 참여업체에 대한 장점 제공으로 경쟁을 유도해 가격을 인하했다. 특히 농약 가격 인하를 위해 상시 공동구매제도를 도입 활성화하고, 현재 계통 구매 가능품목도 지난해 1044개에서 올해에는 1100개로 늘린다. 이와 일괄 구매방식으로 수요가 많은 상토(모종용 흙) 공급가의 원가조사를 해 가격 인하한다. 농기계도 지난해 9개사 6기종에서 올해 20개사 10기종으로 보조금 지원대상을 확대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며, 이와는 별도로 시·군 단위의 대형 농기계센터를 지역 거점화 하는 동시에 농기계센터별로 필요한 지역형 농기계를 최대한 확보하는 맞춤형 지원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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