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총동창회를 어떻게 운영하겠는가? =먼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의 총 동창회장에 추대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경주중.고등학교는 서라벌 옛 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도 경주의 자존심을 지켜 온 명문교로서 그동안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했고 지금도 4만여 동문들이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국가를 위해 일하고 있다. 우리 총동창회의 슬로건이 `선배에게 존경, 후배에게 사랑, 동기에게 신의`라고 했듯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믿는다. 임기동안 동문들의 화합을 더욱 공고히 다져 수봉선생님의 높은 뜻이 자손만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총동창회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그동안 우리 동창회가 적잖은 어려움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아직도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동창회관 건립은 모두가 바라는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회원 모두의 뜻이 뭉쳐져 이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모교의 역사는 다시한번 빛날 것이다. 모교에는 우리의 뒤를 이을 새싹들이 자라고 있다. 이들에게 정녕 부끄럽지 않는 선배로 남을 수 있도록 4만여 동문들이 힘을 실어 당면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 ▲선.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경주중.고등학교는 경주의 자존심이며 우리들은 찬란한 역사의 주인공인 화랑의 후예들이다. 높은 이상과 뜻을 가지고 진정한 경주인으로 남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모교의 영광은 우리의 영광이고 선배들이 이끌고 후배들이 뒤에서 밀때 모교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 <인물 스넾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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