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종원·이하 경주범피)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 보일러가 동파되어 추위에 떨고 있는 범죄피해자 가정의 지원 요청을 받고 지난달 24일 한마음봉사단과 연계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 수리와 전기시설 교체 등의 지원을 실시했다. 2005년 범죄로 남편이 사망해 어린 딸 셋을 힘겹게 키우며 생활하는 피해가정에 경주범피에서는 그동안 구조금 신청, 생계비와 자녀 학자금 지원 및 유관 단체에 연계해 11년간 매월 경제적 지원,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2회, 보일러 설치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중학생, 초등학생이던 자녀들이 의료인, 금융인 등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수혜자인 김모(여·59)씨는 “그동안 힘겨운 생활 속에서도 경주범피가 너무나 큰 힘이 되어 주었고 이번 설날도 자녀들과 따뜻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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