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주행정복지센터, 강동면 직원, 안강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영철), 안강읍 단체장 등 150여 명은 지난달 24일 안강 장날을 맞아 위축돼있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정문락 시의원과 공무원을 비롯해 정태룡 강동면장과 부면장을 포함한 직원 등이 안강재래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대읍제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설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전통시장의 풍성한 인심을 더한 시골장 물품을 구입해 지역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동참한 안강읍사무소와 강동면 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으며, 김종국 북경주 센터장은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시장운영의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안강전통시장은 1923년 시장으로 개설 등록돼 현재 236개 상가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더 활기찬 안강 전통시장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