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촌지도자 안강지회(회장 강동중)는 지난달 31일 안강읍 농민상담소 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총회 및 건강힐링 강좌 실시했다. 이날 안강읍 농민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새해 농사정보 교류와 농촌지도자회의 사업계획 설명, 회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안강지역 농촌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안강읍장)을 비롯해 최병준 도의원과 박도훈 지도자연합회장, 권용환 한농연경주시연합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민 공동 이익을 위한 농민단체인 (사)농촌지도자 안강지회는 7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안강읍 농민들의 농업교육과 정보 교환과 함께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 성금 전달과 지난 가을 잦은 가을비로 추수가 어려운 농가에 수작업 벼 베기 봉사를 펼쳐 어려운 농가 일손 돕기에도 큰 몫을 했다. 강동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모든 여론이 혼란한 국정정치 보도에만 치우쳐 있어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운 현실은 알려지지 않는 형편”이라며 “수산물 대게 한마리 가격이 10만원을 호가하는 요즘, 쌀 한가마니(80Kg) 가격이 10만3000원으로 심한 쌀값 하락에 농민들의 고충에 대한 정부 대책 부재를 원망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수입 쌀 감축과 무역 이득 공유제를 통한 농업과 타 업종간의 불균형 조율정책 수립을 해줄 것을 강력히 호소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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