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지난달 26일 경주실내체육관 내 공단 회의실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의장으로 황우하 변호사를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는 정강수 이사장, 박태수 상임이사, 황우하, 최경애, 김문호 비상임이사, 이경원 감사 등 시설관리공단 임원 6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이날 의안처리에 앞서 시설관리공단추진 T/F팀장으로부터 설립추진 현황을 설명 듣고, 비상임이사인 황우하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황우하 의장은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은 가운데 의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단의 안정적 조기정착과 발전을 위해 이사회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에서는 시설공단 정관 및 제규정 25건과 2017년도 예산안, 직원채용에 관한 안건 등을 처리했다. 정강수 이사장은 “많은 시련을 겪고 설립된 공단인 만큼 첫 단추부터 잘 꿰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공공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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