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 청년회·자율방범대(회장 서명복)가 겨울방학동안 운영하는 추억의 썰매장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우1차아파트와 이안아파트 사이 논에 위치한 이곳은 선도동 청년회가 매년 겨울 썰매장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휴일 없이 개장하며 비용은 1일 3000원이다. 이 단체는 썰매장 운영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선도동 주민 윤철민 씨는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어주며 아이들에게 겨울방학동안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입장료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