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23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첫 교육은 지난 23일 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질병관리본부 표준 심폐소생술 프로그램 과정으로 진행됐다. 향후 교육 신청은 대한심폐소생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동국대 경주병원에 이어 2번째로 일반인 심폐소생술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았으며, 현재까지 1210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일반적으로 심정지가 발생하면 환자는 5초에서 10초 사이 의식을 잃게 되고, 이후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발적인 호흡과 신체움직임이 완전히 멈추게 된다. 그러므로 초반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정확하게 실시할 수 있으면 뇌손상의 후유증을 줄이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때문에, 평소교육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