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발대식’이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주시는 이날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들의 실질적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이 사업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장애인들의 직업적 흥미와 능력, 적성을 고려해 일자리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직업 활동을 통한 소득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직업의 인식 수준을 높여 생활과 경제적 자립능력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전찬익)에 위탁해 연중 추진되며, 지난해 12월 참여 희망자 모집을 통해 66명이 선발됐다. 사업 참여자는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관공서, 우체국 등 21곳에 배치돼 환경도우미, 동료상담, 주차단속보조요원, 사무보조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자는 월 36만3000원의 급여를 받으며, 직무에 따라 주 14시간(1일 5시간 이내), 월 56시간의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근무한다. 전찬익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자립능력을 길러주고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참여자와 직무유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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