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경주시협의회는 지난 19일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2017년 신년교례회를 겸한 제23대 총회 및 제8,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외동석재 한동식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이광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최양식 시장, 배진석·이동호·이진락 경북도의원, 김병도·박귀룡·윤병길·한현태 시의원,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내빈들과 회원 등 15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임 한동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주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주시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바라고 높은 낙찰률이 나올 수 있도록 힘을 써 주길 바란다”면서 “전문건설회원사들도 보다 성실한 시공을 통해 신뢰도를 높여 나가도록 서로 합심을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한 회장은 현재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이광오 경상북도회장은 “지난해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건설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주계약자 공동도급,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 전문건설업체가 숨쉴 수 있는 건설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행정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해 유례없는 지진과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전문건설협의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으로 시민생활의 안정과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등 지역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기에 건설인들의 탁월한 시공능력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한서(한서건설 대표) 이임 회장과 이병석(상명토건 대표) 총무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삼덕건설 김대열 대표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공로패, 신흥건설 권오철대표 경상북도지사 표창패, 구암건설 최광노 대표, 태산건설 정태헌 대표, 동도안전 오영호 대표씨가 각각 경주시장 표창패, 대산건설 권오섭 대표는 경상북도의회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