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외동생활체육공원이 지난 20일 착공했다. 경주시는 이날 체육 인프라 확충과 읍면지역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외동읍생활체육공원의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최양식 시장, 이진락·이동호 도의원, 엄순섭 시의회 부의장, 김병도·최덕규 시의원, 김일헌 외동운동장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조성될 생활체육공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외동지역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도·농간 체육시설 편중 해소를 위해 지난 2010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이후 지난해 3월 문화재시굴조사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 지방기술심의, 10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12월 시공사 선정(벽산종합건설)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첫 삽을 떴다. 오는 10월 준공 목표인 생활체육공원은 116억원 사업비로 부지면적 4만6170㎡에 축구장 1면, 육상트랙(6레인), 본부석 1동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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