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민 화합 2017년도 신년교례회’가 지난 12일 현곡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현곡면 청년회(회장 정영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헌국 현곡면장,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이동은 시의원, 정석호 전 시의장, 최상수 노인회장, 이종권 현곡농협조합장, 최병조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축하와 덕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신라대종 주조과정과 경주시 새해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하모니카팀의 새해 힘찬 전진을 알리는 하모니카 연주, 내빈소개 및 인사, 새마을단체 감사패 전달, 시루떡 자르기, 아람예술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순옥)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과 간식을, 주민자치센터 서예반에서는 새해 건강과 건승을 기원하는 ‘입춘대길’ 네 글자를 담은 입춘첩 200부를 무료로 배부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쌀, 배, 사과, 토마토 등 지역 농·특산물의 사랑과 이용을 홍보하기도 했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지난해 지진, 태풍 등 어려운 역경에도 면민들이 단결해 빠른 시일 내 극복했으며, 현재 확산되고 있는 AI도 조기 종식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면서 “정유년 붉은 닭의 해에도 변함없는 면민 화합 속에 가칭 제2 금장교 가교, 주민 숙원사업 해결 등 면민이 행복한 일등 현곡면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