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산내면분회(분회장 김재옥)는 지난 11일 분회 사무실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진무혁 부회장의 노인강령낭독과 함께 내·외빈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재옥 분회장의 인사, 노인회 경주시지회 최임석 회장의 격려사, 김항대 시의원, 손원오 농협조합장, 박재우 면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업무 및 감사와 결산보고, 대의원 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을 승인했다.
김재옥 산내면 분회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무사히 잘 보내고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에게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 어떠한 상황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산내면을 지켜나가자”면서 “모두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과정에도 산내면 복지계 담당자의 배려로 에어컨·실내형광등 교체 등 경로당 안팎 정비를 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임석 지회장은 “신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올해도 회원들 간 서로 단합하고 경로당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책임지는 노인상을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1부 행사에 이어 올해 각 경로당 운영을 비롯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경로당 보조금 정산 의무화에 따른 정산관련 교육과 100만원까지 지원되는 노인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태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