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 경주사업소는 지난 한 해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 상설공연과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에서 큰 호응을 얻는 한 편, 지역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상설공연 외에도 정동극장은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여러 공익사업들을 펼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던 것.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국민대통합위 선정 ‘국민통합 우수 문화콘텐츠상’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한 해를 보낸 정동극장은 2017년에도 더욱 발전된 공연과 알찬 공익사업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먼저, 정동극장은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을 찾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특성과 소재를 활용한 바실라 공연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많은 관객들이 공연예술을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 공연 역시 활발히 추진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앞장 설 예정이다. 한편, 고대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원작으로 하는 는 정동극장의 세 번째 경주브랜드공연으로 2015년 초연하였으며, 천 오백년 전 실크로드를 따라 페르시아에서 신라로 이어진 문명의 만남, 영웅들의 이야기를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통해 선사하고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작품으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 더욱 새로워진 버전을 선보이기 위해 업그레이드 제작에 들어갔으며, 오는 3월 27일 재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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