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초(교장 이승호)는 지난 9~13일까지 이영주 교수(대구교육대학교 음악과)와 예비초등교사 9명의 예체능 교육기부를 통해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의 감수성 및 창의력 신장과 학습 자존감 향상을 위한 교육희망캠프를 열었다. 다문화 가정학생이 많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임을 고려해 대학에서 교육활동에 필요한 수업 재료 및 악기를 준비해 음악, 미술, 체육의 영역별 맞춤형 교육봉사 프로그램인 교육희망캠프를 운영했다. 겨울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3학년 이상의 31명 전원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음악 부문에서는 난타와 붐웨커놀이, 체육부문에서는 스포츠스태킹과 킥런볼, 미술부문에서는 전통 활 만들기와 미술퍼포먼스 등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접하지 못하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가정의 돌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겨울방학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예비초등교사들은 “예비교사로서 농촌 지역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교육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프로그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행복해 하는 농촌학생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라며 “다음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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