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시회장단과 23개 읍면동회장, 이동호 도의원과 지역구 시의원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배반동 신문왕릉 주차장앞 도로변에 조성한 새마을동산 조성을 기념한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회장 유규종)에서 주관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새마을동산은 배반동 429-2, 426-1의 총 2285㎡중에서 1485㎡정도의 부지에 조성했는데 시유지로 조경을 하지 못해 잡풀로 우거져 울산, 경주를 오가는 길목에서 지저분한 모습을 하고 있던 것을 새마을동산으로 조성하기로 의논, 지난 11월부터 시작해 약 1개월 반이 소요돼 제막식과 함께 기념식수로 완결지었다.
읍면동협의회장들이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으로 봉사를 해 직접 게양대를 꽂을 땅을 파고 시멘트를 굳히며 세웠다. 새마을동산이라고 새긴 돌과 받침대 돌도 기부 받아서 세우는 등 적은 예산으로 조성했다.
박서규 회장은 “경주에서는 처음 만들어진 새마을동산인데 처음 너무 지저분하였던 곳이 이렇게 깔끔하게 조성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월성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에서 꾸준히 관리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관광지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