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 소재 충효교회 김삼춘 목사와 교인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산타클로스가 돼 돌아왔다. 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 충효교회는 선도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kg 40포와 라면 70박스를 전달했다.
김삼춘 목사는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교인들의 배려로 지난해보다 많은 후원물품을 모집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주변의 사랑과 관심에 용기를 얻어 더욱 힘을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식 선도동장은 “기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종교의 차이를 떠나 모두가 즐겁고 풍요로운 성탄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물품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