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세대 겨울나기 안전점검 및 환경개선 활동으로 촘촘한 복지활동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지난달 ‘촘촘복지단’이라는 별칭으로 발대식을 가진 이후 지난 21일 복지사각지대를 첫 발굴한 안강읍 산대4리 거주 홀로 사는 할머니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철 위원장은 노후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교체했으며, 김헌조 위원은 낡은 장판을 교체하고 벽체를 새롭게 도배하는 등 재능기부를 펼쳤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산대리 삼도타운경로당에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어르신들에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은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주변 환경을 말끔히 정리해 할머니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산대4리 부녀회와 청년회에서 손수 담근 김장김치도 전달됐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종국 안강읍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명실상부한 ‘촘촘복지단’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