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22일 경주시학부모 연합회 어머니들 84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학교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 학교전담경찰관의 현장중심 자녀교육연수 및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했다.
1부 행사로 지역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부모회 대표로 구성된 경주시 학부모회 연합회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경주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인 문태식 경위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한 자녀교육 방법 강의로 유쾌한 웃음 소리와 함께 시작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2016학년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경희학교 학부모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경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은 내남초의 우수사례 공유, 문화고의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 한 축제현장의 동영상 시청 등을 하며 학부모 대표들의 내년도 사업 구상의 계기를 마련했다.
2부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로 눈 덮인 솔방울과 리본으로 꾸미고 나무 소품에 자녀에 대한 바람을 적거나 평소 하지 못했던 사랑의 말을 고백하기도 하면서 자녀의 마음을 짚어보는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학부모들은 “경찰관을 통해 자녀 소통방법을 듣고, 트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리를 만들면서 오랫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 설레고 즐거웠다.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면서 평소에 하지 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