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유소년 스포츠특구로 지정된 경주시가 지난 21일 시청 알천홀에서 선포식을 갖고 대한민국 유소년 스포츠 중심도시임을 선언했다. 경주시는 지난 7일 중소기업청의 최종심의에서 화랑유소년 스포츠특구로 최종 지정받았다. 전국 및 국제단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타 도시와의 차별화된 문화 관광자원,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특화된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선포식에는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체육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구 지정을 축하했다. 특구지정을 계기로 시는 스포츠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전국·국제 규모의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유소년스포츠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수련장인 화랑마을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투어 등 다양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관광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양식 시장은 “특구 지정을 계기로 국제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등 풍부한 스포츠 자원과 세계문화유산, 숙박 등 관광자원을 융합해 전국 최고의 유소년 스포츠 도시로 육성해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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