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우리나라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정신과 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글로벌 체험형 교육·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해 국제적인 프로그램과 연계한 화랑정신·문화의 성지인 ‘화랑마을’을 조성 중이다. 이에 최양식 시장은 지난 21일 66%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시공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종 공사 자재, 인력, 장비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충분히 활용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당부했다. 화랑마을은 석장동 일대 28만8749㎡ 부지에 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등 주요시설과 어울림마당, 화랑무예 체험관, 자연학습장 등 체험시설, 화랑공원, 휴양·치유생태숲길, 참살이마당,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문체부의 3대 문화권사업의 핵심 선도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09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완공목표로 건축, 조경, 전기·통신 등 공사가 한창이다. 화랑마을은 인근 김유신 장군묘, 송화방, 승무전, 임신서기석 발견지 등 많은 화랑 관련 관광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신라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테마를 완성해 이와 연계한 풍부한 문화자원과 접목시켜 우리나라 최대 신화랑풍류체험벨트로서 경주의 새로운 관광메카로 탄생시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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