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6일 보건교육장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신생아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 간호학과 민혜영 교수를 초빙해 출산 후 신생아가 겪는 어려움, 개월별 주의사항과 돌보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신생아 목욕과 포 싸기에 대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아가 모체에게서 영양분을 받다가 세상에 태어나게 되면 스스로 호흡해야 하고, 영양을 섭취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데 신생아에게 이러한 상황은 스트레스를 유발해 질병에 취약해지기 쉬우므로 이 시기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신생아에게 적절한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60%가 최적의 환경으로, 목욕은 주 2~3회 정도가 좋으며 매일 씻길 경우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물로 씻기는 것이 좋다.
한편 신생아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엄마나 아기 주변 사람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