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시립도서관 현관 로비에서 ‘이야기가 있는 민화 그리기’ 수강생들의 민화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연화도, 모란도, 화접도, 화조도, 해태도 등 수강생 민화작품 33점이 전시됐다. 민화는 서민의 그림으로 그리는 사람들의 소망과 상징이 담겨있는데 연화도는 다산의 소망이, 모란도에는 부귀, 화접도·화조도·모란도에는 부부 화합, 해태도에는 재앙을 막는 벽사의 의미가 있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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